박동성 이명, 심장 소리가 귀에서 들린다면 — 일반 이명과 무엇이 다를까

조용한 방에서 베개에 귀를 대면 쿵, 쿵, 하고 무언가 규칙적으로 밀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손목에 손가락을 얹어 보면 그 소리가 맥박과 똑같은 박자로 옵니다. 저희 진료실에서 “제 심장 소리가 귀에서 들려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세어 보는 것이 이 박자입니다.

박동성 이명은 삐 소리나 매미 소리처럼 들리는 이명과 같은 갈래로 두지 않습니다 — 소리를 어떻게 줄일지보다, 이 소리가 어디에서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먼저 좁혀야 하는 쪽이라서요.

누운 자세에서 손목 맥을 짚으며 귀에서 들리는 소리의 박자를 세는 모습

맥박에 맞춰 들리는 소리는 일반 이명과 무엇이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소리의 출처입니다. 삐, 윙 하는 이명은 바깥에 소리가 없는데도 청각 쪽에서 만들어진 감각인 경우가 많지만, 맥박에 맞춰 들리는 박동성 이명은 몸 안에서 실제로 나고 있는 혈류 소리가 귀로 전달되는 쪽입니다. 그래서 원인을 좁히는 길도 처음부터 갈라집니다.

이명을 나누는 방식에서도 이 둘은 가장 먼저 갈립니다. 2010년 국제 이명 연구 모임(Tinnitus Research Initiative)은 이명 환자를 볼 때 박동성과 비박동성으로 우선 구분하도록 권고했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지 「임상이비인후과」의 2021년 종설도 같은 구분에서 출발합니다. 이 종설은 박동성 이명이 전체 이명 환자의 최대 10% 정도까지 보고되며 인구 전체로는 약 4%에 해당한다고 정리합니다. 드문 증상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소리의 결도 다릅니다. 쿵쿵, 쉭쉭, 욱욱 하는 낮고 둔한 소리가 심장이 뛰는 속도에 맞춰 반복됩니다. 계단을 몇 층 올라 숨이 찰 때, 뜨거운 물로 샤워한 직후, 술을 마신 다음 날처럼 심장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소리의 속도도 같이 빨라집니다. 반대로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이명은 맥박과 무관하게 거의 같은 높이로 이어지고, 조용한 곳에서 커졌다가 소음 속에서 묻히는 식으로 움직입니다.

귀가 물속에 있는 것처럼 막힌 느낌이 먼저 왔다면 또 다른 갈래로 봅니다. 그 경우에는 귀 먹먹함 쪽에서 확인할 항목이 더 많습니다.

확인 항목 맥박에 맞춰 들리는 소리 삐·윙 하고 들리는 소리
리듬 맥과 하나씩 짝이 맞아 쿵쿵·쉭쉭 반복 맥과 관계없이 일정하게 이어짐
심장이 빨라질 때 계단·샤워·음주 뒤 소리도 같이 빨라짐 속도는 거의 그대로
들리는 쪽 한쪽 귀에 몰리는 경우가 많음 양쪽이나 머릿속 전체도 흔함
고개를 돌리거나 자세를 바꿀 때 각도와 자세에 따라 커지거나 잦아듦 거의 변화 없음
먼저 좁히는 방향 소리를 만드는 혈관과 전신 상태 청력과 소리에 대한 반응

제 소리가 정말 맥박과 맞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손목이나 반대쪽 목의 맥을 짚고 소리와 박자를 맞춰 세어 보면 대부분 갈립니다. 맥이 한 번 뛸 때 소리도 한 번, 이렇게 10초만 맞아떨어지면 맥박에 맞춰 나는 소리로 봅니다. 아래 여섯 가지를 3~5일만 적어 두시면 첫 문진에서 물어볼 것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1. 맥과 박자 맞추기 — 손목에 손가락을 얹고 10초를 셉니다. 소리 한 번에 맥 한 번이면 맥박에 맞춰 나는 소리이고, 맥과 어긋난 채 계속 이어지면 다른 갈래입니다.
  2. 한쪽인지 양쪽인지 — 귀를 번갈아 손바닥으로 막아 보고, 어느 쪽에서 더 크게 들리는지 적습니다. 갑자기 한쪽에서만 시작된 소리는 순서를 앞당겨야 합니다.
  3. 자세를 바꿨을 때 — 앉은 자세,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 반대쪽으로 누운 자세에서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봅니다. 베개에 귀를 댄 쪽에서만 들린다면 목의 혈관이 눌리는 자세 요인이 섞였을 수 있습니다.
  4. 목은 스스로 누르지 마세요 — 목을 눌러 소리가 줄어드는지 보라는 설명이 인터넷에 돌아다닙니다. 목 옆에는 경동맥과 혈압을 감지하는 자리가 지나가서, 누르는 동안 맥이 느려지며 어지럼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혈관 벽에 죽상경화가 있으면 위험이 더 커집니다. 스스로 목을 주무르다 심장 박동이 멈추듯 느려지면서 뇌경색으로 이어진 사례가 의학 학술지에 보고된 적도 있습니다. 이 확인은 상태를 보고 저희가 진료실에서 판단할 부분이니, 집에서는 고개 방향과 자세를 바꿔 보는 데까지만 해 주세요.
  5. 숨소리·목소리가 함께 울리는지 — 자기 숨소리와 말소리가 통 안에서 울리듯 크게 들린다면 맥박과는 다른 갈래입니다.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 뒤 이렇게 되는 경우는 귀와 코를 잇는 관이 열려 있는 상태와 함께 거론됩니다.
  6. 언제 커지는지 — 하루 중 시간대, 커피와 술, 잠이 부족했던 날, 큰 소리를 들은 뒤, 감기 뒤처럼 소리가 커진 상황을 그날그날 한 줄로 남깁니다.

이 여섯 줄이 있으면 저희도 처음부터 다시 묻지 않습니다. 소리의 성질과 시작 시점, 자세 의존성만 정리돼 있어도 어디부터 좁힐지가 정해집니다.

맥을 짚으며 소리 크기와 시간대, 자세를 수첩에 기록하는 모습

이런 신호가 함께 있다면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

맥박에 맞춰 뛰는 소리는 그 자체로 확인을 서둘러야 하는 항목입니다. 영국 NHS는 이명 가운데 맥박에 맞춰 뛰는 소리만 따로 떼어 「긴급 진료를 요청하라」는 항목에 올려 두었고, 머리를 다친 뒤 생긴 이명이나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한쪽 얼굴 근육의 힘이 빠지는 느낌·주변이 도는 어지럼이 함께 오는 경우는 즉시 응급 대응 대상으로 안내합니다.

이렇게 선을 그어 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앞의 「임상이비인후과」 종설은 박동성 이명 환자에서 치료 가능한 구조적 소견이 관찰되는 비율을 보고에 따라 44~91%로 폭넓게 제시하고, 드물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기저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다고 짚습니다. 소리를 줄이는 방법을 찾기 전에 소리를 만들고 있는 구조를 확인하는 일이 먼저인 것은 그래서입니다.

거론되는 원인은 대체로 혈관과 전신 상태 쪽입니다. 목을 지나는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벽에 죽상경화가 생긴 경우, 정맥 쪽 구조의 이상이나 혈관 기형, 그리고 빈혈·갑상선기능 항진·고혈압처럼 혈류가 빨라지고 늘어나는 상태가 함께 언급됩니다. 같은 종설은 50세 이상에서 죽상경화성 경동맥 질환이 흔한 원인으로 꼽히고 고혈압·당뇨·고지질혈증·흡연이 위험 요인으로 겹친다고 정리하며, 대부분은 목의 혈관 초음파로 확인되지만 위치에 따라 MRI를 함께 고려한다고 덧붙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와 혈관 초음파를 보고 필요하면 뇌 영상 검사를, 혈액검사로 빈혈과 갑상선 수치를 함께 보는 흐름이 여기서 나옵니다.

지금 상태 어떻게 움직일까
머리를 다친 뒤 소리가 생겼거나,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한쪽 얼굴 근육의 힘 빠짐·주변이 도는 어지럼이 같이 있다 지체 없이 응급 진료로
맥박과 박자가 맞는 소리가 며칠 이상 계속된다 미루지 말고 진료 — 청력검사와 목 혈관 초음파부터
한쪽에서만 갑자기 시작했고 두통·시야 흐림·목덜미 통증이 겹친다 당일 진료 — 혈관 쪽 검사를 먼저
자세를 바꾸면 사라지고 조용한 밤에만 잠깐 들린다 3~5일 기록을 남기되 확인 진료는 미루지 않는다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들었다면 무엇이 남나요?

혈관과 혈액 쪽에서 큰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소리는 그대로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저희가 다시 보는 것은 소리가 아니라 소리를 키우는 조건입니다.

먼저 목을 만집니다. 뒤통수 아래 깊은 근육과 목 옆 사각근, 어깨로 넘어가는 승모근 위쪽을 눌러 보며 소리 크기나 귀가 막힌 느낌이 달라지는지 확인합니다. 고개를 왼쪽으로 끝까지 돌린 각도에서만 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있고, 어깨를 내리고 목을 길게 뺀 자세에서 잦아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턱도 같이 봅니다. 이를 꽉 물었을 때나 하품할 때 소리가 달라지거나 아침에 턱이 뻐근하다면 이갈이 쪽도 문진 항목에 들어갑니다.

다음은 자세와 생활 리듬입니다. 모니터 높이와 하루 중 고개가 앞으로 나가 있는 시간, 늘 같은 쪽으로만 자는 습관, 베개 높이를 확인합니다. 잠들기 직전에만 소리를 알아챈다면 소리 자체보다 잠드는 과정이 먼저 흔들린 것일 수 있어, 새벽에 깨는 횟수와 카페인을 마신 시각까지 함께 적어 옵니다.

그다음에 무엇을 할지 정합니다. 저희는 목과 어깨의 긴장에는 침·뜸·부항이나 약침을, 자세와 몸의 정렬에는 추나와 운동치료를, 잠과 소화·체력이 함께 흔들린 경우에는 한약을 놓고 조합을 상의합니다. 무엇이 맞는지는 문진과 촉진 결과에 따라 갈리고, 소리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처음에 세 줄을 정해 둡니다 — 소리 크기를 0에서 10으로,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낮에 소리를 알아챈 횟수. 2~3주 단위로 이 세 줄을 놓고 계획을 유지할지 바꿀지 판단합니다.

목 옆과 뒤통수 아래 근육을 촉진하고 고개 돌림 각도를 확인하는 진료 장면

밤에 소리가 커지는 날을 줄이려면

소리가 커지는 날에는 대개 이유가 있습니다. 잠이 짧았던 날, 커피를 오후에 마신 날, 술을 마신 다음 날, 이어폰을 오래 꽂고 있던 날에 유난히 크게 들렸다는 기록이 쌓이면 손댈 곳이 눈에 보입니다.

  • 완전한 무음을 만들지 않습니다. NHS도 이명이 있을 때 아무 소리 없는 상태를 두지 말고 낮은 배경음을 두라고 안내합니다. 선풍기 소리나 아주 작게 켠 라디오처럼, 소리를 덮지 않고 옆에 두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 잠자리 시각을 고정하고 카페인을 줄입니다. 취침 루틴을 지키고 카페인을 줄이라는 것은 NHS가 이명 대처로 함께 권하는 항목입니다. 여기에 시각을 붙이는 것이 저희가 권하는 실험입니다 — 오후 2시 이후 커피를 끊고 취침·기상 시각을 2주만 고정해 보면 소리를 알아채는 횟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 큰 소음과 이어폰 볼륨을 줄입니다. 이어폰은 주변 소리가 들릴 정도의 볼륨으로, 한 시간 듣고 잠깐 쉬는 식으로 끊어 씁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볼륨을 낮추는 편이 볼륨을 올려 소음을 덮는 것보다 낫습니다.
  • 자는 자세를 바꿔 봅니다. 귀를 베개에 댄 쪽에서만 크게 들린다면 천장을 보고 눕거나 반대쪽으로 돌아누워 며칠 비교합니다. 목이 꺾이지 않는 높이의 베개가 기준입니다.
  • 혈압을 재는 습관을 들입니다. 소리가 유난했던 날의 혈압과 그날 컨디션을 같이 적어 두면, 혈류가 빨라지는 조건과 소리가 겹치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잠자리에 낮은 배경음을 두고 혈압과 수면 기록을 남기는 밤 시간대 침실

이렇게 조정해도 소리가 그대로거나 오히려 커진다면 조정으로 덮을 문제가 아니었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그때는 적어 둔 기록을 들고 다시 확인 쪽으로 돌아갑니다.

안양에서 통원을 이어간다면

며칠 적어 둔 기록이 있으면 다음에 무엇을 물어야 할지가 정해집니다. 한쪽인지 양쪽인지, 누울 때만인지, 고개 방향을 바꿀 때 달라지는지,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이 어떻게 변했는지 — 이 네 줄로 첫 상담이 훨씬 짧아집니다.

혈관과 혈액 쪽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소리가 남아 있다면, 안양 이명한의원에서 귀 울림을 어디부터 다루는지 정리해 둔 글을 먼저 읽어 보셔도 좋습니다.

적어 둔 네 줄을 들고 0507-1359-9903으로 지금 상태를 말씀해 주시면, 저희 달려라한의원에서 무엇부터 좁힐지 함께 정하겠습니다. 안양역 1번 출구 쪽이라 퇴근길에 들르셔도 괜찮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귀에서 심장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귀 근처를 지나는 혈관의 혈류 소리가 귀로 전달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이 좁아진 자리에서 물살이 소용돌이치듯 흐르거나, 혈관과 귀 사이의 뼈벽이 얇아 소리가 그대로 넘어오는 경우, 빈혈이나 갑상선기능 항진처럼 혈류가 빨라지는 상태가 겹친 경우가 함께 거론됩니다. 스트레스와 잠 부족은 소리를 더 크게 느끼게 하는 조건이지 원인 그 자체는 아닙니다.

Q2. 누워 있을 때만 맥박 소리가 들리는데 병원에 가야 하나요?

맥박과 박자가 맞는 소리라면 밤에만 잠깐 들리더라도 확인은 받아 두시는 쪽을 권합니다. NHS도 맥박에 맞춰 뛰는 이명을 긴급 진료 요청 항목으로 따로 분류해 두었습니다. 3~5일 기록은 진료를 미루려고 적는 것이 아니라 그 진료에서 물어볼 것을 줄이려고 적는 것입니다. 앉아 있을 때도 들리기 시작했거나, 한쪽에서만 갑자기 생겼거나, 두통·시야 이상·어지럼이 겹치면 당일 진료로 옮깁니다.

Q3. 박동성 이명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나요?

원인에 따라 갈립니다. 코감기나 과로, 며칠 잠을 못 잔 상황처럼 일시적으로 혈류가 빨라진 조건이었다면 그 조건이 정리되면서 잦아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혈관 구조에서 비롯된 소리는 그 구조가 그대로인 동안 이어지는 편이라,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줄 것으로 두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Q4. 박동성 이명을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소리 자체가 청력을 깎는 것은 아니지만, 원인 확인이 늦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임상이비인후과」 종설은 박동성 이명에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기저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다고 짚습니다. 목 혈관의 죽상경화처럼 따로 관리해야 할 상태가 이 소리로 먼저 드러나기도 해서, 저희도 문진에서 이 대목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여기에 잠을 설치고 소리에 신경이 계속 붙는 이차적인 문제가 얹히면, 낮 동안 집중이 흐트러지는 쪽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Q5.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면 그다음엔 무엇을 하나요?

소리를 키우는 조건을 하나씩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저희는 목과 턱 주변의 긴장, 자는 자세와 베개, 카페인과 수면 리듬을 먼저 보고, 침·뜸·부항이나 추나·운동치료, 한약 가운데 그분에게 맞는 조합을 상의해 정합니다.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2~3주 단위로 기록을 놓고 다시 판단합니다.

Q6. 이명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나요?

특정 음식이 이명을 사라지게 해 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커피와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술, 짠 음식은 심장이 빨라지거나 혈압이 오르는 날 소리를 키우는 쪽으로 작용하기 쉬워 양을 줄여 볼 만합니다. 빈혈이 확인됐다면 철분 섭취가 원인 관리의 일부가 되니, 그때는 식단을 먼저 고르기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방향을 잡습니다.

이 글은 달려라한의원 의료진이 작성·감수했습니다. 여기 담은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 참고 자료 — 영국 NHS 「Tinnitus」 안내(2024년 1월 검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지 「임상이비인후과」 2021년 32권 1호 박동성 이명 종설.